"준비된 전남…RE100 국가산단 최적지"
검색 입력폼
자치

"준비된 전남…RE100 국가산단 최적지"

바르게살기운동전남협의회, ‘RE100 산단조성 특별법’ 제정 환영

바르게살기운동전남협의회는 최근 전남도청 앞에서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환영하며, RE100 국가산단의 전남도 유치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바르게살기운동전남협의회(회장 박주영)는 최근 전남도청 앞에서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환영하며, RE100 국가산단의 전남도 유치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전남협의회 소속 22개 시·군 회장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전남이 전국 재생에너지 생산량의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풍력·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지역임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신안, 영광, 해남, 고흥 등 해안권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에너지 잠재력을 갖춘 곳으로 정책적 기반, 도민의 결집된 의지, 제도·인프라의 준비 등 모든 측면에서 RE100 국가산단 최적지이다”며 “정부의 신속한 결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중심 개발정책이 초래한 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RE100 국가산단의 전남 유치는 국가균형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산업 체계구축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다”고 피력했다.

바르게살기운동전남협의회는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정책 제안과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