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기계 선도’ ㈜한아, 기업상장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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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K-농기계 선도’ ㈜한아, 기업상장 준비 속도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 선정

㈜한아(대표 송창금)가 기업상장(IPO)를 위한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한아(대표 송창금)는 기업상장(IPO)를 위한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아는 K-농기계를 선도하는 국내 제조사중의 하나로, 과수 농기계(스피드 스프레이어, 퇴비 살포기, 동력운반차, 제초기, 전자식 과일선별기), 도심관리장비(로봇노면청소기, 승용 제초기, 제설기, 다목적 운반차) 및 특장차(광역 방제기, 산불방제차, 축산방역차 및 멀티고소방제기)를 자체적으로 제작, 생산하나. 지난 2023년 광주시 명품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아는 현재 기존 운전자 노출형태의 스피드 스프레이어 제품에서, 자동차 형태의 프리미엄 제품인 Cabin형 스피드 스프레이어 제품으로의 전환과 함께 친환경 전동형 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농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농기계와 별도로 생산하고 있는 도심관리 장비인 로봇노면청소기는 ㈜한아가 개발한 국내 최초 친환경 전동형 노면청소기로 2020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 국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중이다.

국내를 넘어 싱가포르, 터키 등 해외에도 수출한 제품으로 향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다각화에 기여할 전략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 첨단산단으로 공장이전을 준비중이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함께 생산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아를 발굴한 조영래 NH투자증권 본부장은 “대부분 수도권 소재 기업에 기업상장이 치중돼 있는 현실에서 지방에 있는 기술력과 미래가 밝은 중소기업을 발굴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송창금 ㈜한아 대표는 “이번에 선정한 NH투자증권과 함께 내실있게 기업상장을 준비하면서 비전인 글로벌 기계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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