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 폭우 피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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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 폭우 피해 복구 총력

26일까지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가동…300명

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가동하고 오는 26일까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에 나선다.

20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총 10개 동, 24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여한다.

피해 지역은 첨단2동, 신창동, 비아동, 동곡동, 본량동, 평동, 임곡동, 신가동, 하남동, 삼도동 등이다.

복구 작업은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상가의 부유물·폐기물·침수 가전·생활물품 정리, 양수 작업과 토사 제거, 비닐하우스 및 축사 복구 등이다.

수해 피해가 컸던 첨단2동 월봉마을과 봉산마을, 신창동 매결마을, 비아동 상완길 일대에는 하루 30명 이상의 인력이 집중 투입된다.

이번 복구에는 자원봉사센터 산하 자원봉사 캠프와 단체, 청년회, 대학생 자원봉사자, 육군 31보병사단 광산대대 등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복구 활동 이후에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피해 지역을 발굴하고 연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강은숙 광산구자원봉사센터장은 “수해 복구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삶의 터전을 다시 세우는 일이다”며 “폭염 속에서도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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