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수산식품 수출분야 2년 연속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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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수산식품 수출분야 2년 연속 '우수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수출 확대 성과 인정

순천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순천 농특산품의 경쟁력을 2년 연속 인정받았다.

2일 순천시는 최근 남악스카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은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평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 220억원을 목표로 배, 쌀, 참다래,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매실 가공식품을 포함한 47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수출해 왔다.

올해 10월 기준 230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3개국에서 판촉행사와 수출 바이어 대상 제품 품평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는 등 ‘Made in 순천’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서며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외시장에서 순천 농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촉진 시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가와 수출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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