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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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지자체'

질병관리청 선정…발생 위험 예방·최소화 고평가

신안군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안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8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보건소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10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역특성에 사업계획 수립, 사업 운영실적, 감염병 대응역량, 현장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신안군은 여러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감염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고위험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했다.

특히 군은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해 감염병 발생 위험을 미연에 예방하고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참여자, 정원 관리 작업자, 농업인, 노인대학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 감염병 예방 인식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적극 확대해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군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겠다는 방침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중심의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신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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