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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해양수산 과학기술주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에 참여해 연구소 입주기업 2곳의 제품 홍보와 상담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는 해양수산 분야 유망 중소기업과 대기업·공공기관, 해외 수출 에이전트 간 1:1 구매 상담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투자 상담, 혁신기업 컨설팅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완도군은 사전 모집을 통해 ‘완도맘영어조합법인’과 ‘내츄로미’를 참가 기업으로 선정했다.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해조류를 기반으로 한 대체육 제품을, 내츄로미는 해조류 소재를 활용한 천연 비누와 클렌징 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과 연구소는 두 기업이 대기업·공공기관 바이어들과 원활히 1:1 기술·제품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홍보·부스 운영 등을 밀착 지원했다.
앞으로도 완도군과 연구소는 입주 기업의 연구개발(R&D) 협력 및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해양바이오산업에 도전할 기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연구소 입주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한편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는 전남 지역 유일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으로 총 112억원이 투입돼 2023년 준공됐다. 현재 26개 기업이 입주해 해조류 기반 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연구·제품 개발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입주 기업에는 연구소 장비·시설 사용료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엑셀러레이터(AC) 연계, 공모사업 참여 지원 등 기업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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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월) 0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