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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대는 최근 중국 옌타이대학과 함께 ‘제32회 한·중 학술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9일 목포대 국제협력처에 따르면 목포대는 최근 중국 옌타이대학과 함께 ‘제32회 한·중 학술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중 학술심포지엄은 양 대학이 매년 번갈아 진행해 온 대표적인 국제학술교류 행사로, 양교 연구자들이 각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에너지화학 및 약학 분야를 중심으로 개막식, 학술발표회,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옥민호 목포대 약학대학 교수, 김성진 공과대학 학술연구 교수, 셀바르즈 발라무루간 공과대 학술연구교수가 학술발표를 진행했으며, 양대학 발표자는 신재생 에너지 소재 개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약학 분야 연구 동향, 생명·의약 융합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양교는 또 심포지엄 마지막 날 차기 행사 개최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제33회 한·중 학술심포지엄은 2026년 중국 옌타이대학의 초청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향후 에너지·바이오·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대전 중국 옌타이대학 약학대학 교수는 “국립목포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수준 높은 연구 역량과 열의를 보여줬다, 아직 양 대학 간 연구 교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하고 발전적인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선기 국제협력처장은 “옌타이대학은 오래전 우리대학과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하였고, 인문, 사회대학을 중심으로 교류협력을 이어왔다”며 “에너지화학과 약학 분야에서 양교가 보유한 연구 역량을 융합하고 공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헀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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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화) 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