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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광주본부 |
27일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로 서울역 인근 전차선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호남선을 포함한 전국 주요 철도 노선 운행이 조정됐다.
이번 사고로 광주송정역과 목포역, 여수엑스포역을 오가는 일부 KTX와 일반열차가 운행 중지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됐다.
호남선 고속열차의 경우 KTX-이음 등 전체 상·하행선 50편 중 12편 운행이 중지됐다.
용산에서 목포로 향하는 KTX-산천 401편(오전 5시8분), 403편(오전 5시48분), 419편(오후 1시30분), KTX 423편(오후 3시33분) 등이 운행을 멈췄다.
또 행신에서 목포로 가는 KTX 405편과 KTX-산천 407·415·417편은 출발역이 기존 행신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됐다.
여수엑스포역 방면 열차도 차질을 빚었다. 행신 또는 용산에서 출발하는 KTX-산천 543편과 KTX 581편, KTX-산천 583편 등이 운행 중지됐다.
일반열차 운행도 일부 조정됐다. 용산역과 광주·목포를 오가는 ITX-새마을·ITX-마음·무궁화호 등 호남선 일반열차 54편 중 6편이 중지됐다.
이번 사고 여파는 호남선뿐 아니라 경부선과 강릉선, 중앙선 등 전국 철도망으로 확산됐다.
이에 전국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683회에서 552회로 줄어 전체 운행률은 80.8%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역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됐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호남선과 경부선, 전라선 모두 수원역에서 출발·도착하며, 무궁화호는 대전역과 서대전역에서 시종착한다. 장항선 열차는 천안역에서 출발·도착하도록 변경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 작업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 전 코레일톡 앱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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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7 (수) 2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