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서 놀자' 무안황토갯벌축제 내일 개막 갯벌 생태체험 등 콘텐츠·?리 다채 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16년 09월 21일(수) 17:31

‘2016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이번 주말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무안군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6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이번 주말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무안군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무안군은 ‘2016 무안황토갯벌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국내 갯벌습지보호지역 1호인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무안황토갯벌축제는 ‘황토갯벌 1㎥의 가치’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갯벌 생태체험, 그리고 황토 갯벌에서 생산된 명품 먹거리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갯벌 체험장에서는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살아있는 낙지를 직접 잡아보는 낙지잡기 체험을 비롯해 물길이 들어오는 길목에서 낚싯대로 운저리를 낚는 운저리 잡기, 갯벌 위에서 군집된 농게들의 행진에 함께 발을 맞추며 자연의 촉감과 바다의 생명력을 느껴보는 농게잡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매일 갯벌에서 꼬리잡기, 스피드 공굴리기, 손바닥 씨름, 갯벌 댄스타임 등 가족단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인 ‘뻘 짓거리’가 진행된다. 잔디광장에서는 갯벌을 감상하며 소풍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운영돼 캠프닉도 즐길 수 있다.

향토음식관에는 낙지탕탕이, 낙지호롱, 운저리회, 새우소금구이, 칠게튀김, 전어구이 등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황토갯벌축제는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며 “황토갯벌의 생명력과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