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호심배 남자부 우승]김한별 "후반 6번홀서 우승 예감...국대 목표"
이어 아마추어는 3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규정에 맞춰 다음 대회를 ‘베어클리크배’로 잡고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17년 06월 25일(일) 17:49
“후반 6번홀에서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지난 21~23일 열린 제15회 아마추어 골프대회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한별은 대회 시상식이 끝난 뒤 이 같이 말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한 그는 첫날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1위로 올라섰다.

그는 “첫 날 아침에 운동하기에 너무 덥다고 느꼈다. 때문에 마인드컨트롤이 안 돼 흔들렸다. 하지만 둘째 날은 뭘 해도 되는 느낌이었다. 어프로치, 티샷, 퍼팅 모든 게 완벽했다”고 1, 2라운드를 총평했다.

그는 대회 마지막 날 라운딩을 시작하기 앞서 2개월 전에 잃어버렸던 지갑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기분 좋은 소식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5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3번홀까지 긴장이 됐는데, 정찬호 프로님이 케어를 잘 해주셨다”면서 “이로 인해 5번 홀에서 이글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선수는 또 “티샷을 할 때보다 퍼팅할 때 확실한 루틴이 있다. 퍼팅에 들어가기 앞서 뒤로 두 발자국 빠져 빈스윙도 두 번 하고 들어간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퍼팅 때 루틴이 자연스러워 좋은 퍼팅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전주 출신인 그는 백산고를 졸업하고 한국체육대학교에 들어갔다. 현재 상비군으로 뛰고 있는 김 선수는 “올해 최종 목표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잡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와 같은 컨디션이면 좋겠지만, 골프라는 운동이 마음처럼 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반드시 국가대표에 선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아마추어는 3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규정에 맞춰 다음 대회를 ‘베어클리크배’로 잡고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어 아마추어는 3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규정에 맞춰 다음 대회를 ‘베어클리크배’로 잡고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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