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일 학생 골프 친선교류전’ 성료 전남선수단 종합타수서 2타차 승리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
2017년 11월 05일(일)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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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남선수단은 지난 제20회 교육감기골프대회에서 입상한 고등부 8명(함평골프고등학교, 남4, 여4), 중등부 6명(망운중학교, 남3, 여3) 총 14명의 학생 선수들이 출전했다. 일본선수단은 규슈지역골프연맹 소속 학생 선수 14명이 참가했다.
첫날 1라운드는 포섬 경기방식으로 열려 중등부 1:1, 고등부 2:2로 종합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둘째 날 스트로크 경기방식에서는 남중부 2무1패, 여중부 1승2패, 남고부 1승3패, 여고부 4승 등 종합 6승2무6패로 승률은 같았으나, 종합타수에서 전남선수단(1065타)이 일본선수단(1067타)을 2타 차이로 누르고 우승했다.
망운중 서진원(제46회 전국소년체전 우승) 선수는 “일본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해 즐거웠다”면서 “평소 못해본 포섬 경기방식이 새로운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기노자고교 나카니시 나츠미 선수는 “LPGA 소속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이유를 이번에 알았다”면서 “한국여자 골프의 높은 벽을 실감했고 한국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돼 뜻 깊었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한·일 학생 골프 교류를 통해 일본과 친선을 다지고 실력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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