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의정모니터 역할 ‘톡톡’

김대중센터서 간담회… 발전방안 등 논의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17년 12월 03일(일) 16:02
광주지역 내 여론수렴과 홍보 및 의정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제7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정모니터단이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지역 내 여론수렴과 홍보 및 의정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제7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정모니터단이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위촉된 의정모니터는 지난 1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은방 의장과 상임위원장단, 의정모니터 등이 참석해 활동이 우수한 김예복, 조아람, 손홍식, 김미선, 정미정씨 5명의 모니터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2016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의정모니터 의견서 제출 점수와 행사참석 횟수 실적을 각각 합산해 의회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조아람·정미정씨는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행사참석을 통해 모니터간의 소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예복씨는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수업계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안전운전 전문가 제도’를, 손홍식씨는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안해 쾌적한 환경조성과 시민 건강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김미선씨는 자치구에서 시행중인 ‘탄성포장재 안전지도’를 시 전체로 확대를 제안한 공로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 의장은 “광주시의회가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입법 활동과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의정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과 제안이 큰 몫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종합적 시각에서 의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7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정모니터단(단장 김예복)은 2016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임기로 46명이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총 75건의 조례 제·개정, 정책, 시민불편, 의원 활동 모니터링 사항 등의 의견을 접수, 의정활동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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