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절반 이상 업무과실" 올 상반기 8만건 ‘작년 4배’…해킹 유출량 앞질러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 2021년 10월 11일(월) 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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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관리·감독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1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14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업무과실이 8만건으로 전체의 55.6%를 차지했다. 해킹에 따른 유출은 6만 4000건으로 44.4%다.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에서 업무과실이 해킹을 앞지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2018년, 전체 유출 6만 9000건 중 업무과실은 1만 8000건으로 26.1%였다. 지난 2019년에는 5만 2000건 중 28.8%인 1만 5000건이 업무과실 때문이었다. 지난해에도 7만 4000건 중 29.7%인 2만 2000건이 업무과실에 의한 것이었다.
민간기업의 경우는 대부분 개인정보 유출이 해킹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8년 1348만 2000건 중 87.7%인 1182만 7000건이 해킹에 의한 유출이었다.
지난 2019년에도 93.3%인 1305만 3000건, 2020년은 1138만 4000건(95.4%)이 해킹 때문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619만 1000건의 개인정보가 해킹에 의해 유출됐다.
민형배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이미 올해 상반기에 업무 과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작년 한 해 유출 건수의 4배 가까이 된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개별기관의 자체적 관리, 감독 강화는 물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철저한 지도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시민피해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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