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적 상상력 발휘…새 관점서 해석한 ‘지구’ ACC 레지던시 결과전 24일부터 복합 2관서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
| 2021년 11월 23일(화) 1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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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인류는 이제 지구를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예술적 상상력으로 우리 모두를 위한 지구의 새로운 영토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탐구하는 전시가 마련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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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은 作 ‘Rhythm’ |
레지던시 공모에 선발된 8팀 9명의 입주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형태의 생명체를 탐구하고 인류학과 자연과학에 예술적 상상과 개입을 모색한다.
전시에는 예술가와 전시 기획자, 과학기술 연구자, 고고미술사학자 등이 참여한다.
먼저 신재은 작가는 인간 중심적 사회에서 지나치게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인간·비인간의 불편한 관계를 드러내며 목격자로서 예술가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임의그룹은 환경과 사람의 관계 설정에서 도태된 사람들, 남겨진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퍼포먼스 필름을 통해 재현, 청년 세대의 고립된 미래를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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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은하 作 ‘Maxwell’s Demon(s)-Asexual Reproduction’ |
동양의 ‘반고’ 신화의 동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관계를 재창조하는 강민희 작가와 다른 이의 눈(각막·초점·시력)을 통해 다중적 현실을 드러내는 이윤재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 작품 전시와 함께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은 ‘온라인 리서치 쇼’를 진행한다. 참여 작가의 발표와 스크리닝, 퍼포먼스는 물론, 협력 연구자들의 강연도 준비된다. 이는 ACC 유튜브 채널과 전시 누리집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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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재 作 ‘Only True Voyage’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청년작가들이 카이스트 연구자들과 소통해 발전시킨 작품을 선보여 의미가 크다”면서 “인류세에 도전하는 작가들의 참신한 시각이 담긴 이번 전시가 지구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새로이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과 전시 누리집(www.ACCyoungartis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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