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지회 호국보훈의 달 추모식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3년 06월 25일(일) 15:12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도지부 회원들이 지난 23일 광주공원 위패 봉안소에서 분향하고 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도지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광주공원 현충탑과 위패 봉안소에서 참배와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호국영령의 희생 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모행사는 대표자의 분향, 헌화, 묵념을 시작으로 엔도하루미 광주전남도지회장의 환영사, 조창언 광주·전남상임고문의 격려사, 김용임 광주시의원의 축사, 봉사활동,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과 최기영 북구의원의 참배가 이어졌다.

엔도하루미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나마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우리의 소원인 남북통일을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현충탑 추모식 및 위패봉안소 참배에 이어 현충탑, 위패봉안소 주변 부조물들을 닦고, 주위의 쓰레기와 잡초 등을 제거하는 등 호국영령 앞에서 봉사의 땀방울로 남북통일을 기원했다.

한편, (사)세계평화여성연합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전국여성연합 지부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3일 전국 동시 봉사 시행 5회차로 전국 165개 지부에서 2000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