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해외 취업·의료봉사 관심 갖게 됐어요"

간호학과 2명 호주서 16주간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4년 01월 17일(수) 18:04
동강대학교 학생들이 해외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높였다.

동강대 국제교류원은 최근 교수연구동 1층 글로벌 존에서 ‘2023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국 137개 전문대학 학생에게 세계 각국에서 어학연수와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부 주최 프로그램이다.

동강대는 2010년부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매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인재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동강대는 글로벌 현장학습 등 여러 해외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참여 학생들이 교내 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담과 각종 정보 등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보고회는 간호학과 서유지·유현서(이상 2년)씨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28일부터 12월16일까지 16주간 호주 맥쿼리 교육그룹(Macquarie Education Group Australia)에서 어학 교육을 받은 뒤 미라클 덴탈케어(Miracle dental care)에서 현장실습을 했다.

허숙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이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영어 실력 뿐 아니라 해외 취업이나 의료봉사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동강대 학생들이 앞으로도 세계 속으로 나아가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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