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호대, 응급재난·중환자간호 인력양성 포럼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4년 01월 22일(월) 17:38
조선간호대학교가 최근 응급재난·중환자간호 특화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정주형 간호인재 양성을 목표로 광주기독병원, 광주보훈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의 간호부장이 연사로 초청됐다.

이날 포럼은 심화과정(Intensive Course) 비교과 프로그램의 하나로 위성욱 조선간호대 기획산학처장의 ‘응급재난·중환자간호 교육과정 운영 현황’ 발제를 시작으로 특화분야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조미자 광주기독병원 간호부장은 ‘응급과 재난을 구분해 현장전문가 초청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고, 최정숙 광주보훈병원 간호실장은 ‘의료기관과 연계한 교육과정과 인문학 교과목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명이 전남대병원 간호부장은 ‘스트레스 관리와 의사소통 기술이 중요하며, 응급상황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조기대응간호와 고위험의료기기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김연 조선대병원 간호부장은 ‘교과·비교과과정을 연계한 프로그램과 의사소통 기술의 중요성,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관리 훈련’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3학년 재학생들의 응급실·중환자실 취업 등에 관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은 “광주시 지역 보건의료 계획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기본 계획에 따라 응급재난·중환자간호 분야를 특화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간호대는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으로 응급재난·중환자간호와 정신과적 응급 및 노인통합돌봄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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