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선정 30개국 73작가 확정…광주·전남서는 김자이·김형숙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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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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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주비엔날레’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
‘2024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할 작가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5일 저녁 박양우 대표와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작가 발표 회견을 열고 오는 9월 개막할 ‘2024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세계 각국에 걸쳐 동시대적 지구촌의 삶을 조망하면서 전통과 현대, 정신과 물질을 넘나들며 소리와 공간을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30개국 73작가가 출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18면
이번 비엔날레에는 각각 개인의 거주지에서부터 인류가 뿌리내린 행성 지구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속 내재된 소리들에 대한 문화예술적 서사를 탐색해 오페라처럼 펼쳐지는 전시를 꾸미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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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이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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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숙 작가 |
이번 참여작가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생의 비잉카 본디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출생의 도라 부도어, 미국 출생의 존 도웰, 인도 출생의 아몰 K. 파틸, 미국 출생의 마리나 로젠펠드, 러시아 출신 인도네시아 거주 소피아 스키단, 중국 유시 출신 쳉 신하오, 베트남 출생의 성 티우 등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작가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국내 작가로는 광주·전남에서는 김자이·김형숙 작가가 출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국내 작가로는 최하늘 김영은 권혜원 이예인 박미미씨 등이 선정됐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2024년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중심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기념문화센터, 이강하미술관 등지에서 파빌리온 전시와 함께 ‘판소리-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