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국악관현악단, 진도서 전통예술 교류 무대 국립남도국악원, 2024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9일 진악당 이날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 |
2024년 11월 07일(목) 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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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 모습.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1994년 창단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 대표 국악 단체 중 하나로, 남도 음악을 기반으로 멋과 흥을 담은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악관현악곡 ‘축제’를 시작으로, 민요 ‘태평가’, ‘뱃노래+자진뱃노래’,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2024금당’, 장새납 협주곡 ‘넬라판타지아’, 국악관현악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 등을 선보인다.
이날 첫 순서로 빠른 속도감을 가진 신명나는 분위기의 국악관현악곡 ‘축제’에 이어 우리의 인생을 흐르는 시간에 비유한 ‘아름다운 인생2’을 들려준다.
또 인간극장에 출연한 ‘민요자매’(이지원 이송연)의 민요 협연으로 평화로운 세상과 여유를 표현한 곡인 ‘태평가’와 일종의 어업 노동요로 노 젓는 모습을 연상케하는 ‘뱃노래+자진뱃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묵직하면서도 화려한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협주곡으로 구성해 편곡한 ‘2024금당’을 김선제 서울시무형유산 아쟁산조 이수자의 연주로 선보이고, 장새납 협주곡으로 1986년 개봉한 영화 ‘미션’의 주제곡이 원곡인 ‘넬라판타지’,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재일 동포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통일의 염원에 담은 ‘열풍’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경기민요 ‘뱃노래’를 테마로 ‘오케스트라 아시아’가 돛을 달고 세계를 향해 출범하는 분위기를 표현한 박범훈 작곡의 국악관현악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를 웅장한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