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박물관, 올해 입장객 6만명 돌파

반값 여행 효과…전년 대비 2000명↑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2024년 11월 24일(일) 12:21
강진 다산박물관 전경
강진군은 다산박물관의 입장객이 6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인 5만8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군이 추진 중인 ‘누구나 반값 강진여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단체 관광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크게 늘어 박물관 입장객 증가를 견인했다.

다산박물관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물 전시공간으로 현재 유물 100점이 전시돼 있다.

유물을 통해 다산의 학문적 업적과 삶의 깊이를 살펴볼 수 있다.

다산박물관은 관람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잔디광장 수목 관리와 실내외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다산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을 새롭게 설치해 특별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다산박물관은 내년에도 유채꽃밭을 조성하는 등 봄철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 5월 11일까지 ‘자산어보 특별전’을 열고, 조선시대 해양생물학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다산박물관 관계자는 “늘어난 입장객 수는 박물관의 노력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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