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드보르작…따뜻한 클래식 감성 광주시향 ‘체임버 시리즈 Ⅶ’ 12월 5일 광주예당 소극장 광주시향의 ‘체임버 시리즈 Ⅶ’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하면 된다. 입장료는 1만원.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
2024년 12월 04일(수) 1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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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 ‘체임버 시리즈 Ⅶ’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
올해 체임버 시리즈 마지막 무대이기도 한 이번 공연에서는 광주시향의 바이올린 강다영 김소연, 비올라 조수영, 첼로 나유빈, 클라리넷 곽지헌, 피아노 김동준 단원이 함께한다. 현악 사중주에 클라리넷과 피아노가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고 섬세한 선율로 관객들과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실내악에서 오중주의 역사를 새로 연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와 드보르작의 ‘피아노 오중주’로 구성돼 겨울 초입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첫 무대로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를 선보인다. 클라리넷의 맑고 우아한 색채의 이면에 깊은 슬픔을 담은 곡으로 클라리넷과 현악 사중주의 긴장과 이완 사이 브람스 특유의 아련함이 백미인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는 ‘드보르작의 피아노 오중주’로 장식한다. 이 작품은 피아노 오중주의 역사를 열었던 슈만과 브람스의 뒤를 잇는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주제별 소재 선택, 개별 악장의 흠잡을 데 없는 구조와 민속적인 요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드보르작 특유의 서정성이 극대화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이날 연주되는 ‘피아노 5중주 op.81’은 음악적 구성과 풍부한 내용에 있어서 단연 돋보이는 걸작이다.
광주시향의 ‘체임버 시리즈 Ⅶ’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하면 된다. 입장료는 1만원.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광주시향의 ‘체임버 시리즈 Ⅶ’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하면 된다. 입장료는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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