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8회 연속 1등급 심평원 평가…전국 평균 웃도는 종합점수 ‘98.36점’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4년 12월 10일(화) 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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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전경 |
이번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년간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44곳과 종합병원 48곳 등 모두 92개 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전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8.36점으로 전체평균(94.9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5.9점)을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가 타 의료기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의 경우 만점을 받았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8회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어 의료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며 “앞으로도 최고 의료진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심혈관 건강은 물론 환자 진료의 모든 영역에서 높은 의료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상동맥우회술은 급성심근경색증·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관상동맥이 막혔을 때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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