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 연임 성공…"제경쟁력 갖추겠다"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 "막중한 책임감 느껴…국제 경쟁력 갖추겠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2025년 01월 06일(월)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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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 |
대한골프협회는 6일 “강형모 회장이 제21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29년 1월까지 대한골프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대한골프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4차 회의를 열어 제2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강형모 후보를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진행했고, 기존 선거 예정일인 6일 별도 투표 없이 강형모 후보를 최종 당선자로 공고했다.
지난 2023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제20대 대한골프협회장으로 당선강 회장은 2004년부터 대한골프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선수강화위원장과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재직 중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2회 연속 전부문 금메달 획득, 2010년, 2016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전 석권,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부 금메달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또한 골프 최고 의결기구인 국제골프연맹(IGF) 위원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이사로 수년간 활동하며 한국 골프의 국제관계 강화와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유성 컨트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강형모 회장은 “다시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한국 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한골프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의 공식 임기는 대의원 총회가 있는 이달 23일부터 시작되며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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