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다양한 수법 보이스피싱 주의해야

이용기 전남 여수경찰서 경무계 순경

광남일보@gwangnam.co.kr
2025년 01월 09일(목) 17:31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양한 형태로 지능화돼 우리의 삶 속에 끊임없이 침투하고 있다.

예방법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지만 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의 대표적인 수법으로는 공공기관의 대표번호 등으로 바꿔 기관을 사칭하며 상대를 속여 금전을 편취하는 방식이다.

또 가짜 모바일 청첩장, 부고장, 과태료 고지 문자내용에 악성 링크를 첨부해 해당 링크를 누르면 악성앱이 설치되고 휴대폰 안의 개인정보를 탈취 및 원격제어를 해 금전을 편취하는 방식이 있다.

문자메시지로 가족과 지인을 사칭하여 URL링크를 보내 인증번호나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달라고 요청을 하는 수법을 비롯해 영상채팅이나 메시지로 음란한 행위를 하도록 유도한 뒤 녹화나 캡처를 한 뒤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도 성행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성별, 나이, 학력,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당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면 즉시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해 확인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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