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미래 한강 이을 역량있는 신예작가"

시·소설·동화 부문 당선자 배출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 등 참여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2025년 01월 16일(목) 18:42
16일 광주 북구 중흥동 광남일보 1층 MVG라운지에서 열린 ‘2025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 참석한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 임원식 한국예총 광주시연합회 회장, 이근모 광주문인협회 회장, 정양주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박신영 국제펜 광주위원회 회장 등 내외빈들과 수상자 및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광주 출생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이 전환점을 마련한 가운데 광남일보가 이같이 한국문학과 지역문학의 두드러진 성취를 이룬 때를 맞아 미래 K-문학을 선도할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예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2025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6일 오후 본사 사옥 1층 MVG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해 임원식 한국예총 광주시연합회 회장, 이근모 광주문인협회 회장, 정양주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박신영 국제펜 광주위원회 회장, 이경보 광남일보 부회장 등 내외빈과 당선자들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인 양인자 아동문학가와 장은영 문학평론가(조선대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정찬주 소설가와 정끝별 시인(이화여대 국문과 교수)은 이날 개인적 사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올해 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당선자는 이지우(시·서울), 김성배(소설·서울), 양지영(동화·대전)씨 등이며, 평론분야는 해당작이 없어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은 “나라가 어렵다. 이러한 시대를 사는 국민들의 마음은 대단히 무겁다.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해소시켜줄 수 있는 분야가 문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당선되신 신인 작가분들은 더욱 정진해 좋은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국민들의 무거운 마음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 광남일보도 앞으로 문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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