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용예술 발전 힘 쏟을 것"

광주무용협회, 오윤환 신임회장 선출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5년 01월 21일(화) 17:27
오윤환 신임회장
광주무용협회는 지난 16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오윤환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윤환 신임회장은 조선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신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K프로발레협회 상임이사, 한국무용교사협회 전남 지회장 광주무용협회 부회장등을 역임했다.

전 광주시립발레단 수석단원 및 발레마스터로 활동하다 4년 전부터 광주 로얄발레단 예술감독을 맡아 안무, 연출 등 창작활동에 힘쓰고 있다. 조선대 공연예술무용과 외래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제20회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과 연기상(2회), 광주예총 예술문화상과 광주무용인상, 박금자상 등이 있다.

오 신임회장은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SNS를 통한 홍보강화, 타 지역 협회와의 교류, 젊은 안무가 지원 등을 통해 광주 무용예술의 발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는 “전국무용제에서 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무용협회이므로 더욱 어깨가 무겁다”면서 “올해 다가올 전국무용제에서도 광주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예술인들과 협회 구성원들과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무용협회는 1990년도에 창립됐으며 초대회장 박금자씨를 비롯해 전임회장 나인숙씨까지 총 10명이 선출, 35년동안 광주무용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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