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총력 올해부터 통합돌봄 서비스 사업 본격 시행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
2025년 02월 13일(목) 08:12 |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9월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이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자해 및 타해 등 심한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과 의사소통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 등록자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대해 적격 여부를 심의한 후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까지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장애인복지관과 협력기관을 통해 일상생활 지원, 문화 활동, 건강증진활동, 사회활동 등 이용자 특성에 맞는 낮 활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강춘자 고흥군 주민복지과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기존 돌봄 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최중증 장애인이 참여해 장애인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특화형 시각 장애인 안마사 파견 추진(신규), 권리 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장애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지원,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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