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상반기 다채로운 무대 선봬 정기·기획·찾아가는 공연 등 12회 이상 구성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
2025년 02월 17일(월) 1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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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이 2025년 상반기 정기 및 기획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
지난 1월 제14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이병욱 지휘자와 함께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공연 등 12회 이상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정기연주회는 상반기 총 6회로 구성된다. 지난 1월과 2월 선보인 ‘2025 신년음악회: New Wave’와 신임 예술감독 취임 기념음악회 ‘Unison’에 이어 오는 4월 1일 첼리스트 이상은과 함께 ‘2025 교향악축제 프리뷰’를 무대에 올린다. 또 25일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운명의 봄’, 5월 30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음악회 ‘형제들’, 6월 27일 피아니스트 임주희와 ‘Contrast’를 선보인다.
정기연주회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1919년판), 플랑크의 ‘교향곡 D단조’, 베토벤의 ‘교향곡 5번’, 패르트의 ‘형제들(프라트레스)’,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광주시향의 대표 기획연주회이자 해설이 있는 연주회로 많은 사랑을 받는 ‘오티움 콘서트’는 올해 악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4월 16일 마림바 연주자 한문경과 ‘Marimba’, 6월 13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Double Bass’ 등 상반기 총 4회(1일 2회) 무대를 펼친다.
더불어 광주시향 단원들의 섬세한 연주와 독창적인 표현력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는 ‘체임버 시리즈’는 총 3회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1일 첼로의 낭만적인 순간들을 담아낸 ‘Cello Moments’, 3월 14일 광주시향 신예 연주자들이 꾸미는 섬세한 하모니 ‘Ignition’을 비롯해 5월 16일 ‘Romance of May’ 등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광주시향은 4월 3일 열리는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참여해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키즈콘서트 ‘모래 위의 클래식’과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시민 친화형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 향유 확대에도 힘쓴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약 7개월간 공석이었던 예술감독 자리를 이병욱 지휘자로 채우게 됐다. 새로운 변화를 맞은 광주시향의 한층 더 탄탄해진 연주력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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