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발효식품, ‘참발효어워즈’ 대상 수상

산골정 어육 간장·지원목장 자연 숙성 치즈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2025년 02월 19일(수) 08:34
지원목장의 자연 숙성 치즈
산골정의 어육 간장
영암의 숙성된 맛이 대한민국 발효식품 평가를 석권했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업체 산골정의 어육 간장과 지원목장의 자연 숙성 치즈가 내일의 식탁이 주최하는 ‘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각각 전통장, 목장 치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참발효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로 전통장과 전통주, 한국와인, 목장 치즈 등 4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품평회에 출품된 식품들은 시민 맛 평가, 전문가 관능심사, 현장심사 등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친 뒤 환경 보전, 지역 농업 연계성, 문화·전통 등 사회·환경 가치까지 두루 평가를 받는다.

영암에서는 산골정의 어육 간장과 지원목장의 자연 숙성 치즈가 선정되면서 맛의 탁월성을 인정받게 됐다.

대상 수상으로 이들 업체는 유통소매점 입점 기회, 발효교육과정 운영 지원, 홍보 콘텐츠 지원 및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영암에서 통하는 맛이 대한민국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성과다”며 “영암의 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더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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