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늘어지 파크골프장 조성 ‘시동’

30억 투입 내년 완공 목표…주민 설명회 개최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5년 02월 20일(목) 09:39
무안군은 최근 몽탄면 이산2리 마을회관에서 ‘무안 늘어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안군이 군민의 생활체육 문화 확산을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에 본격 나섰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몽탄면 이산2리 마을회관에서 ‘무안 늘어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안 늘어지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하천구역 내 유휴부지(몽탄면 이산리 53-8번지 일원)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도비 지원 전환 사업으로 도비 9억원을 확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늘어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무안읍 황토클리닉타운 내 파크골프장, 삼향읍 남악파크골프장과 함께 지역적으로 균형 있는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니어층 중심의 폭발적인 파크골프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늘어지가 주민 휴식과 레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하천의 친수지구로 지정된 만큼 영산강 관광경관 개선 사업과 연계한 하천과의 조화로운 공간 형성으로 무안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늘어지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기는 스포츠 복지사회 구현에 한 걸음 다가서겠다”며 “체육시설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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