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방문의 해’ 선포…1000만 관광시대 연다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 슬로건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
2025년 02월 23일(일) 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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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최근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나갈 준비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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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준비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더 플라자 서울호텔’에서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향우, 관광 업계 및 관계 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완도 방문의 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완도 홍보 영상 상영과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2025 방문의 해’의 비전인 해양치유 완도의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향상,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 슬로건 발표, 기념 퍼포먼스, 홍보 대사 위촉, 업무 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자연환경, 전복과 해조류 등 세계가 인정하는 농수산 자원, 국내 최초 해양치유산업 선도, 국내 유일 ‘치유의 섬’ 등 완도만의 특별한 관광 전략을 설명하며,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을 대내외에 밝혔다.
‘2025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는 위하준 배우, 안성훈 가수, 홍신애·오세득·임희원 요리사와 유튜버 리랑 등 6명이 위촉됐다.
업무 협약식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와 (사)한국여행작가협회 등 관련 기관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해양치유 관광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별·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특별 여행 주간 운영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5년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완도 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완도 관광에 대한 이미지 향상과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양치유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 등 완도만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한 군에서는 4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수산물축제, 세계 300여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대규모·국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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