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부경식품, 500만원 상당 먹거리 기탁

10년째 이어진 이웃사랑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2025년 02월 24일(월) 18:28
㈜부경식품이 치즈스틱, 치즈핫도그 등 500만원 상당의 자체 생산품을 영광군에 전달했다.
㈜부경식품이 치즈스틱, 치즈핫도그 등 500만원 상당의 자체 생산품을 영광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경식품은 2013년 영광대마산단에 공장을 설립, 영광의 특산품인 찰보리와 치즈를 원재료로 자체 개발한 치즈스틱, 치즈 떡, 치즈 핫도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5년부터 10년째 매월 1회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자사에서 생산한 치즈스틱, 치즈 핫도그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착한가게로 등록돼 매월 3만원씩 정기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광문 대표는 “매월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일은 제가 하고 있는 일 중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고물가와 경기 불황 등 여러 난국으로 기업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10년째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신 이광문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부경식품의 아름다운 선행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군민이 나눔활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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