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30세 이상 환자 110명 대상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5년 02월 27일(목) 18:51

나주시는 민간의료기관 5곳과 협력을 통해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등록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 비용 5만원 쿠폰을 지원한다. 사진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합병증 검사 모습.

나주시는 민간의료기관 5곳과 협력을 통해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등록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 비용 5만원 쿠폰을 지원한다. 사진은 백내장 검사 모습.

나주시는 민간의료기관 5곳과 협력을 통해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등록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 비용 5만원 쿠폰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사비 지원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주 합병증인 심뇌혈관 및 신장 질환, 백내장 등을 사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돕고자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나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로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방문 보건 및 만성질환 등록·관리대상자, 보건사업 참여 의료기관 이용자 등 순으로 검사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 수령 환자는 한가람내과, 센트럴내과, 속편한내과, 이상곤연합내과, 아이안과의원 등 협약의료기관 5곳에서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당화혈색소, 심전도, 안저검사 등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은 관리 소홀 시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와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