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1일부터 안심 이동서비스 제공

치매안심센터까지 무료 차량 운영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2025년 03월 04일(화) 09:44
화순군은 1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차량 ‘안심 이동서비스’ 운행을 추진한다. 사진은 2024년 안심이동서비스 운영 모습.
화순군은 1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차량 ‘안심 이동서비스’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 이동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프로그램과 조기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과 치매안심센터를 오가는 차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제공되는 안심 이동서비스를 통해 평소 집에서만 머물던 교통 취약지역 거주자와 거동 불편 치매 환자들이 센터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돼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치매 환자 가족들이 돌봄으로 인해 제약받던 일상을 회복하고, 평소 치매 프로그램 참여 및 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부양 부담까지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헤아림가족교실 등 치매 환자 가족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안심 이동서비스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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