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기간 섬진강 뱔빛스카이 야간 개장

7~16일 짚와이어 밤 9시까지 운영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03월 05일(수) 09:01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기간인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간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야간인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낮에는 섬진강의 은빛 윤슬을, 밤에는 별빛 야경을 즐기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배알도 수변을 잇는 길이 898m, 활강 4라인으로 설치돼 지난해 12월 개장 됐으며 빠른 스피드가 특징이다. 또 모노레일, 해상보도교, 섬 정원 등과 연계해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짚와이어 도착점인 배알도 수변공원을 거닐고 해맞이다리를 건너면 낭만플랫폼 배알도 섬 정원에 닿고 다시 별 헤는 다리를 건너면 낭만이 가득한 망덕포구를 만난다.

시는 매화축제와 연게해 짚와이어 이용료 일반 2만5000원, 19세 미만 및 군인 2만원, 13세 이하 1만 원인데 20인 이상 단체는 10%, 광양시민은 50%, 장애인, 유공자, 수급자 등은 30% 할인하는 스페셜 할인 이벤트도 펼친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단순히 축제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광양 짚와이어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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