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아사니·오후성·이민기, 3R 베스트 11 선정 공격·수비서 맹활약…베스트팀 선정도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03월 05일(수) 18:13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끈 프로축구 광주FC 3인방이 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6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의 리그 첫 승을 만들어낸 아사니, 오후성, 이민기를 베스트11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는 지난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아사니의 멀티골에 힘입은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그 겨과 광주는 이번 시즌 1승 2무로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된 아사니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1분 오후성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후반 43분에는 역전골을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선물함과 동시에 라운드 MVP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후성 역시 광주 입단 후 리그 첫 도움과 아사니의 역전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개인 첫 라운드 베스트11을 수상하게 됐다.

수비에선 주장 이민기가 측면을 완벽히 봉쇄하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고, 시즌 첫 베스트11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광주는 3라운드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까지 모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