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책 명소에서 봄 정취 느끼세요" 전남도, 오천그린광장·미르마루길·하늘빛수목원·대한다원 추천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2025년 03월 06일(목) 09:57 |
![]() |
추천관광지- 장흥 하늘빛수목원 |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저류지를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대규모 마로니에 숲, 어싱길(맨발걷기), 광활한 잔디밭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휴식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 순천미식주간’이 개최된다. 이곳에서 순천만의 미식을 즐길 쿠킹체험, 정원피크닉, 유명셰프 푸드쇼가 펼쳐진다. 순천만 갯벌에서 자란 바지락, 칠게, 함초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식과 신선한 봄나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다. 산책을 즐기며 순천의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
추천관광지- 보성 대한다원 |
청정해역 고흥 거금도에서 채취한 매생이로 만든 떡국, 겨울바람을 견디며 자란 시금치와 새조개를 데쳐 먹는 새조개 샤브샤브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으로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
추천관광지- 순천 오천그린광장 |
장흥의 대표 음식인 장흥한우삼합은 한우, 표고버섯, 키조개 관자와 함께 먹는 보양음식이다. 장흥 득량만 양식 단지에서 생산되는 키조개는 특히 연하고 부드럽다. 키조개 회, 키조개 구이 등을 장흥키조개거리에서 맛볼 수 있다.
![]() |
추천관광지- 고흥 미르전망대 |
보성의 별미로 꼽히는 보성 녹돈은 녹차성분 덕분에 지방 함량이 적어 느끼하지 않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다. 녹차떡갈비는 녹차 먹인 돼지(녹돈)와 한우로 만들었다. 녹차 잎으로 고기의 잡내를 없애고 지방의 흡수를 줄여 남녀노소에게 인기있는 메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경칩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며 “탁 트인 바다, 드넓은 들판 풍광이 아름다운 전남도의 산책명소에서 제철 음식을 즐기며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