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5개 종합사회복지관 ‘최고 등급’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시설 평가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03월 10일(월) 17:47
광주 서구 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이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다시 한 번 우수성을 입증했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금호·무진·시영·쌍촌·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3년 주기로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 질 향상,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전국 287개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복지관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을 평가하고 있다.

서구 내 5개 복지관은 5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서구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영역을 확대·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영역은 빠르게 개선해 주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구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 정책을 펼쳐 주민 곁에 따뜻한 생활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23년부터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현장 중심의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구 마을로(路) 복지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는 ‘거점형 이동 복지관 사업’으로 승화돼 광주시 전역으로 확대·운영한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41596464501911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03월 11일 03: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