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직군탐색 과정’ 조선대 확대 운영 문화예술분야 직군 소개…전남대 3년 연속 채택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
2025년 03월 10일(월) 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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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ACC 직군탐색 과정’이 올해 산학협력과정을 전남대에 이어 조선대까지 확대 운영한다. 2024 ‘ACC 직군탐색 장기과정’ 융복합문화기획자 과목 수업 현장. |
‘ACC 직군탐색 과정’은 문화예술분야의 새로운 직업과 직군을 소개하는 강좌로 산학과정, 단·장기과정으로 구성된다. ACC는 청년 예술인 및 지역문화육성 협력을 목적으로 급변하는 문화예술 현장의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지원 및 관련 직업 분야 현장 실무 이해를 돕고자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ACC 직군탐색 산학과정’을 개발했다. 전남대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산학협력과정으로 ‘ACC 직군탐색 산학과정’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조선대가 새로 추가됐다.
특히 지난 2년 간 전남대에서 진행된 수업은 학생들로부터 신직군의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실무 경험, 자격증 등으로 관련 직무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올해부터는 조선대도 1학기부터 산학협력과정으로 ‘ACC 직군탐색 산학과정’을 채택했다.
올해 1학기에 진행되는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의 산학협력과정 교양과목은 ‘문화예술 경영의 이해’다. 첫 수업은 오는 25일 전남대 진리관에서 한국고용정보원 김중진 연구위원이 ‘문화예술 분야 직업세계 이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이어 4~5월까지 음악비즈니스산업 전문가(이준상 칠리뮤직코리아 대표), 융복합문화기획자(권태현 독립큐레이터) 등 분야별 현장전문가 강의가 총 6회 진행된다.
조선대 본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인문대학 교양과목은 ‘21세기 글로벌 리더’와 ‘언어와 디지털 소통’으로, 5월 13일 ‘오디오북내레이터’를 주제로 한 현장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분야 직업 세계 이해(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아이디어컨설턴트(박성연 크리베이트 대표·양정은 크리베이트 팀장), 사운드디자이너(허동혁 작곡가·음악감독) 등 강의가 총 6회 열린다.
‘ACC 직군탐색 과정’에는 산학협력과정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 전공 대학생과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진로의 이해를 위한 직군별 초급 교육과정도 마련돼 있다. 교육은 오는 4~11월까지 단기 및 장기과정으로 나눠 열린다.
‘ACC 직군탐색 산학과정’은 해당 대학 수강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단기와 장기과정은 ACC 누리집(www.acc.ac.kr)을 통해 모집한다. 단기과정은 선착순으로 20명을, 장기과정은 교육 신청자에 한해 강좌별로 심사를 통해 15명씩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ACC는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라권 대학까지 순차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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