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박보검 "신입사원 같은 마음…시그널송도 작사" ‘박보검의 칸타빌레’ 14일 첫 방송…제작진 "1회 방청 신청 2만명 넘어"
연합뉴스@yna.co.kr |
2025년 03월 11일(화)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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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11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배우 박보검이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를 진행할 일곱번째 MC가 된 소감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보검은 11일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음악으로 위로받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며 “모두에게 행복한 음악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시즌즈’는 제목처럼 계절마다 새 MC가 자기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2023년 2월 처음 방송됐다.
MC가 바뀔 때마다 부제가 변경되며, 이전에는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가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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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11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시즌 제목 ‘칸타빌레’는 박보검이 직접 지었다.
박보검은 “‘칸타빌레’는 음악 용어로 ‘노래하듯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모두에게 노래하듯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TV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보는 시간이 포근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요. 진중하고, 진솔하면서도 적당히 재치 있는 분위기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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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11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프로그램과 잘 맞는 곡이 있으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며 “‘칸타빌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가사를 생각하며 써보고 있다”고 했다.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이날 오후 녹화를 거쳐 오는 14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했던 배우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최승희 PD는 “1회 방청을 신청하신 분이 2만 명이 넘는다”며 “그만큼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거는 기대가 높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박보검 씨는 피아노도 잘 치고, 노래도 잘하는데, 음악인들에 대한 존중을 갖고 있다”면서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MC는 없었던 것 같다.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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