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정책 연구원, 정주여건 개선 양해각서 체결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2025년 03월 11일(화)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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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정책 연구원(원장 이민원)과 전국 혁신도시 노동조합 협의회(의장 김승태)는 지난 10일 빛가람 혁신도시에 소재한 혁신도시 정책 연구원에서 혁신도시와 지역의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지난 2월에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체결한 협약으로, 연구원이 혁신도시와 관련한 학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계 등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연구원은 전혁노협과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2월 충북혁신도시에서 개최한 전혁노협 회의에 참석해 연구원의 설립 취지 및 필요성, 혁신도시에 대한 평가 및 인증 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연구원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혁신도시 관련 조사 및 연구, 이전 공공기관 노동자의 정주 여건 및 노동 환경 개선, 혁신도시 관련 학술 연구 행사 개최, 혁신도시 입주 지자체 대상 상생 지수 평가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원 원장은 “혁신도시는 지역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고, 이전 기관 노동자는 혁신도시의 주인“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혁노협과 함께 혁신도시와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혁신도시가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월 공공기관 이전으로 조성된 혁신도시와 지역 사회 간 협력과 상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혁신도시 전문 민간 연구 기관이다. 전혁노협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노동조합 협의회가 가입한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이전 기관 노동조합들의 협의체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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