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머리 맞대

광주시의회와 정책세미나…미래 발전방향 모색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3월 16일(일) 16:39
광주테크노파크는 최근 광주시의회와 ‘지역 의료산업의 미래지향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최근 광주시의회와 ‘지역 의료산업의 미래지향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책세미나는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지역 의료산업의 주요 전문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주력산업 중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광주 의료산업의 육성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토론자로 박우진 광주TP 메디헬스케어센터장, 강성수 전남대학교 생체재료센터장, 손미경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교수, 이상수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의료안전성센터장이 참여해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의료산업 육성현황과 앞으로의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광주시는 지난 20여년 간 생체의료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관련기업은 500개, 매출은 1조3200억원, 고용 4750여명으로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AI 및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이에 따른 디지털 의료기기관련 신규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필순 산건위원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지역의료 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전략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김영집 광주TP 원장은 “지역이 지난 20여년간 큰 폭으로 성장해 온 성과를 기반으로 차별화를 갖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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