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70대 운전자 상가건물 돌진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
2025년 03월 16일(일) 18:23 |
16일 광주 동부경찰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조사 중인 A씨(76)는 지난 15일 오전 11시9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롯데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SUV 차량으로 길을 걷던 20대 여성 보행자 B씨를 치어.
A씨의 차량은 사고 후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고, 중앙선을 넘어 주행 중인 1t 화물차를 추돌한 뒤 상가 건물로 돌진.
이 사고로 A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사고 당시 건물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량 속도가 제어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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