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장기연체 소상공인 재기 지원 인구소멸지역 대상 ‘다시 시작 캠페인’ 시행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
2025년 03월 17일(월) 17:18 |
전남신보는 캠페인을 통해 전남도내 인구소멸지역 소재의 장기연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채무감면 및 맞춤형 채무조정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존 지원 대상을 확대해 고령자 기준을 만 70세에서 만 65세로 낮추고, 청년(만 19~45세)과 고령자를 부양하는 자를 지원 대상에 신규로 포함해 연체이자 및 원금 최대 80%까지 감면한다.
특히 단순 채무감면을 넘어 채무자의 ‘새출발 지원’을 돕는 맞춤형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채무조정 전담 컨설턴트 1:1 매칭을 통한 맞춤형 채무조정 서비스, 업종 전환 및 폐업 후 재창업 교육과 컨설팅 지원, 해당 프로그램 이수 시 연체이자 전액 감면 우대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채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채무감면 및 재도약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 재기지원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신보 홈페이지 또는 재기지원부(061-729-0631)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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