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2도’ 꽃샘추위…최대 8㎝ 눈 예보
양홍민 기자 yhb9792@gwangnam.co.kr
2025년 03월 17일(월) 17:48
광주·전남지역은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꽃샘추위와 함께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18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아침 최저기온1~5도, 낮 최고기온 13~16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18일 예상적설량은 전남동부내륙 3~8㎝, 광주·전남 1~5㎝다. 5~10㎜의 비도 내리겠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72㎞(20㎧)의 강한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17일 오후 3시 기준 광주, 목포, 여수, 영암, 무안, 해남, 고흥, 함평,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과 비가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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