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겨울꽃 송별축제’ 성료 방문객들 1004섬 분재정원서 애기동백꽃 즐겨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
2025년 03월 18일(화) 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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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돼 겨울꽃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작별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붉게 물든 애기동백이 가득한 1004섬 분재정원에서 겨울과 봄 사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방문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겨울의 여운을 즐기고, 하트 포토존에서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한 하트 포토존을 활용한 특별한 하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에서 꽃잎 따기 체험을 한 뒤 거대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채우며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방문객들이 즐거운 모습과 행복한 얼굴로 함께 해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퍼포먼스가 마무리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아름다운 겨울꽃을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며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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