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구제역 확산 방지 ‘집중’

가축시장 잠정 폐쇄·전담 공무원 지정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2025년 03월 19일(수) 10:57
정광선 담양군수 권한대행(왼쪽 첫번째)이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담양군은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제역은 발생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한 상황으로 4월에 계획된 일제접종 기간을 앞당겨 지난 15일부터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구제역의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가축시장이 잠정 폐쇄됐으며, 전업농가 69명에 대해 1대 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백신접종 독려 및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공동방제단을 통한 농장 및 관련 시설 소독, 24시간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등 구제역 확산을 방지코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접종, 농장 매일 2회 이상 소독,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축산농가 모임 및 행사 금지,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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