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스마트 영농단 육성 청년농업인 간담회 운영성과 공유·애로사항 청취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2025년 03월 19일(수) 11:41 |
![]() |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전남 청년창농타운에서 스마트 영농단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 영농단 육성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성과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년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스마트 영농단을 직접 운영하는 6개 시군·단체의 청년농업인 14명과 시군 및 도 관계 공무원 10명 등이 참석해, △지역별 스마트 영농단 육성 우수사례 성과 공유 △청년농업인 애로사항 의견청취 및 해결방안 논의 △창업 관점에서 본 스마트 영농단 운영 전략 강의 등의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청년 농업인들은 드론·자율주행 농기계 등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영농 활동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장비 지원과 영농단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를 요청하며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박관수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청년 농업인이 지역 내에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2023년 해남·무안을 시작으로, 2024년 보성·함평·영광에 스마트 영농단을 설치하고, 개소당 2억 원을 투자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나주·함평·영광 등 3개소로 확대해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