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학교급식 식재료 수발주시스템 도입 확대 정착 실무교육…현재 5개 군·내년까지 전 시군 적용키로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2025년 03월 19일(수)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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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전남도청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SeaT) 시스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시스템은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 발주부터 공급, 정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에는 장성군, 신안군 모든 학교의 영양교사와 유치원,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식재료 발주와 공급 관리, 정산과 대금 지급 절차,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활용 방법 등으로 시스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해 시스템 활용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시스템을 직접 사용해보니 발주·정산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급식 운영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도에는 담양, 보성, 영암, 진도, 신안 등 5개 군에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무안, 영광, 장성, 완도 등 4개 군이 추가로 도입하며, 오는 2026년까지 전 시군에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하면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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