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김정숙 여사 방문…민주당 원팀 승리 다짐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03월 19일(수) 16:27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의 ‘고고(고향으로 GO)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9일 열렸다.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의 ‘고고(고향으로 GO)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4·2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이재종 선대위 합동 발대식이 19일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깜짝’ 방문해 참석자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김 여사의 방문은 이재종 후보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데 이어 평산책방에서 문 전 대통령을 보필한 ‘인연’ 때문이다.

김 여사는 “지금 정치가 국민을 너무 마음 아프게 하는 계절인데 담양에 와보니 이재종 후보가 다가올 봄을 맞는 아름다운 싹을 띄운것 같다”며 “담양군민 모두가 행복하길 마음 깊이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주철현, 이개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최형식 전 담양군수 등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경험 많고 유능한 이재종 후보는 담양의 미래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혼란한 시기를 극복하고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할 인물, 이재종 후보가 꼭 필요하니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개호 선대위원장은 “이재종 후보는 담양이 낳고 담양이 키워 청와대에서 실력과 인맥을 쌓은 담양의 인재이다”며 “담양의 아들 이재종의 승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이고 이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정권교체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철현 선대위원장은 “이재종 후보가 추진하는 담양 예산은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지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남도당, 전남도, 담양은 원팀으로 담양발전이 곧 전남과 대한민국 발전이라는 각오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전현희 최고위원, 고민정, 김문수, 김원이, 문금주, 박상혁, 박수현, 박지원, 서영교, 신정훈, 윤건영, 이기헌 국회의원들이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이어 전남도당 선대위와 이재종 후보 선대위의 구성 및 활동계획 보고가 진행됐고 이재종 후보 선대위 임명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재종 후보는 “엄혹한 시기에 먼 걸음 해주신 김정숙 여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큰 사랑은 선거 승리와 담양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재종 예비후보는 담양군 수북면 태생으로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정책미디어 실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담양군관광산업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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